오늘의 발견, 일상의 변화

라이프스타일 슈퍼앱. 감도높은 유저들의 일상 구경부터 구매까지 한번에!

라이프

절대 실패하지 않는 꽃꽂이 꿀팁 대방출

Ohouse 2023. 6. 28. 14:00

안녕하세요, 홈가드닝으로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그레이샤입니다💐

 

며칠 전에 화사한 꽃다발 선물을 받았는데 워낙 꽃을 좋아하다 보니 기분이 좋더라고요.

항상 그렇지만 생화를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고 광대가 승천해요~

 

플로리스트가 다듬은 수형이라 더 예쁘지만 이대로 말릴 것이 아니라면

물에 꽂아 더 오래 감상해야 되는 거잖아요.

 

그래서 간단하면서 쉽게 할 수 있는 꽃꽂이하는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해요.

함께 구경해 보세요~

 

 


#쉽게 꽃꽂이 하는 법

1. 사선으로 줄기 자르기

꽃꽂이 하는 법 이미지


먼저 줄기를 자를 원예 가위를 소독솜으로 닦아줘야 된다는 거~! 

이건 홈가드닝으로 가지치기를 할 때랑 똑같아요.

칼날에 묻어 있을지 모르는 균을 소독해 줘야 잘린 줄기가 오염되지 않거든요! 

소소하지만 꼭 챙겨야 되는 팁이니 기억해 두면 좋겠죠.

꽃꽂이 하는 법 이미지


포장지를 풀면 테이핑이 된 꽃대가 나오는데 이때 묶인 부분의 테이프를 뜯지 말아야 됩니다. 

그래야 예쁘게 형태를 잡아 놓은 그대로 화병 꽃꽂이를 할 수 있으니까요!


라텍스 장갑을 끼고 원예 가위를 이용해 잘린 꽃대 아래쪽을 1~2cm 정도 사선으로 잘라야 돼요. 

묶여 있는 상태라 비슷한 높이가 될 수 있도록 한 개씩 자르면 됩니다.


📌 tip. 라텍스 장갑을 끼는 이유

라텍스 장갑을 끼고 하는 것이 맨손보다 좋은 이유는 손의 열감 때문! 

맨손으로 오래 잡고 있으면 열 때문에 이쁜 꽃봉오리가 빨리 시들게 되거든요. 

그래서 장갑을 끼고 빠르게 작업을 하는 것이 싱싱한 상태를 유지하는 데 도움이 되지요.

 

 


2. 아래 잎 떼어내기

이제 물속에 꽂는 부분에 붙어있는 잎들은 모두 떼어내야 되는데요,

이것으로 인해 물이 탁해지기 때문에 꼭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.

예쁜 꽃을 오래 보기 위해서는 깨끗한 물 관리가 필수라는 거~! 

하루라도 더 보고 싶다면 신경 써야 됩니다. 그래야 절화를 길게 볼 수 있어요~

 

 


3. 원래 모양대로 꽂기

꽃꽂이 하는 법 이미지



줄기를 다 잘랐으면 테이프 위쪽을 손으로 움켜잡고 테이프를 떼어내면 됩니다. 

그리고 바로 물에 꽂아주는 거죠!

통 높이와 폭으로 인해 모양이 조금 흐트러질 수도 있지만 

기본적인 화병 꽃꽂이가 되어 있어 조금만 형태를 손보면 돼요.


처음부터 구성을 잡는 것보다 훨씬 빠르고 쉽게 할 수 있지요. 

거기다 플로리스트의 수형과 배열을 최대한 활용하는 방법이기도 하고요!

 

 

 

4. 조금씩 모양만 잡아주면 끝!

꽃꽂이 하는 법 이미지

배열을 다시 잡아줘야 되는 부분은 

꽃봉오리를 조심스럽게 잡고 빼 낸 뒤 다시 꽂아 주면 된다는 거~!

다만 라넌큘러스처럼 연한 줄기를 가진 품종은 특히 더 조심해야 됩니다. 

잘못하면 쉽게 꺾여 버려 시들어 버리거든요.

 

 


​#완성샷

꽃꽂이 완성 이미지

다 완성하고 나니 더 예뻐 보이는데 몇 시간 후가 더 예쁜 것은 안 비밀~! 

제대로 물올림을 하고 나면 더 싱싱하고 화사해지니까요!

장미, 라넌큘러스, 안개꽃이 포함된 꽃꽂이 재료를 가지고 만들어서 그런지 더 만족하게 된 것 같습니다.

뭐든 취향 저격이면 더 만족도가 높으니까요. 

물론 리시안셔스까지 있었으면 환상이었겠지만요!

볼수록 너무 이뻐서 계속 쳐다보게 되는 것을 보면 꽃은 언제나 옳은 것 같아요. 

갈수록 꽃이 좋아지는 나이가 된 것 같네요~ ^^


꽃 꽂이 완성 이미지


그렇게 이틀이 지나니 꽃봉오리가 활짝 펴서 더욱 예쁜 자태를 보여줍니다.

 


📌 tip. 화병에 따른 꽃꽂이 팁

화병 꽃꽂이 할 때 입구가 넓은 병을 사용하면 자연스럽게 부케 같은 모양을 만들 수가 있어요. 

담는 화병의 모양을 잘 골라 거기에 맞게 꽃꽂이 해 주는 게 좋아요. 

전체적으로 잘 어우러져야 더 멋스러운 플라워 데코를 할 수 있으니까요~!


꽃이 피는 속도가 달라 생화가 더 아름다운 것이 아닐까 싶어요!

개화된 상태에 따라 보는 맛이 다르고 어느 것 하나 안 예쁜 것이 없으니까요~! 

예쁜 꽃 하나하나를 제 눈에 그리고 카메라 렌즈에 담는 순간이 너무 좋네요~ ^^

 


단으로 묶인 번들을 사서 직접 꽃꽂이를 할 때도 비슷한 방법으로 하면 됩니다. 

부케를 만든다는 느낌으로 원하는 수형을 완성해 나가는 거죠!

그리고 줄기 단면이 마르지 않게 커팅을 하고 난 뒤 바로 물에 꽂으면 되고요. 

끝으로 다 꽂은 후 형태 다듬기를 하고 나면 마음에 드는 

스타일링을 완성할 수 있을 것이니 참고하시길 바라요.

 


다음 비슷한 게시글을 확인하세요 !

선물용으로 딱! 5만원 이하 와인 6종 추천